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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에 한국의 멋과 품격을 담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화요는 증류 원액 100%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 ‘화요’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엔 국내산 원료만 사용된다.

화요는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도수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도수는 총 5가지이며 17도 제품은 일본의 사케, 25도는 일본의 소주, 41도는 러시아의 보드카, 53도는 중국의 화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소비자들로부터 얻고 있다. 아울러 X-Premium(41도) 제품은 오크통에 숙성시켜 위스키의 맛을 낸다.

화요의 제품은 술의 질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술병의 디자인에도 세심함을 기울여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화요는 국보 제113호로 지정된 고려청자 ‘철화 양류문 통현병’의 소박하고 단아한 멋을 참고해 술병을 디자인했다. 병 표면은 우리 도자기의 자연스러운 굴곡을 표현했으며 붓글씨를 나타낸 캘리그라피도 한국 고유의 멋을 살렸다고 평가 받고 있다. 전통의 맛과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술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화요는 기성세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전통주를 개량해 칵테일 베이스 등으로 믹스(Mix)해 마실 수 있는 믹스주로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요 관계자는 “화요는 우리 식문화의 맛과 멋을 살린다는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증류식 소주를 통해 독자적인 가치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화요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고품질의 증류식 소주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요의 제품은 오는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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