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지난 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형신 본부장이 안성 인처골 마을에서 창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촌학교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농협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농업교육 일환으로 ‘농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학교는 서울소재 50개 중학교 6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진행되며 오전에는 농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를, 오후에는 모종심기 등 농촌체험을 하게 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농협서울본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총괄 운영하고 미래농업지원센터와 도농협동연수원, 안성팜랜드, 농협 네트웍스, 체험마을 3개소 등 총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농촌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학생들이 농촌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 본부장은 “농업이 다음 세대에는 가장 유망한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