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의성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하늘축제라는 주제로 ‘제9회 의성 세계연축제’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택 매일신문사 사장, 김수문·임미애 도의원을 비롯해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 연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어린이날을 포함해 3일간 열리는 의성 세계연축제는 주체국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중국 등 세계 17개국 150여명의 선수들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하고 희귀한 연들로 안계평야와 위천의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올해는 길이 60m, 폭 30m의 대형 악어연을 비롯해 문어연, 가오리연, 고래연 등 압도적인 규모의 이색적인 연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펀지밥, 트랜스포머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연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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