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단속 통신판매 감시단 발족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김해령, 이하 ‘농관원’)은 지난 2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대학생 특별감시단 5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발대식과 함께 농식품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특별감시단 운영에 들어갔다.

농관원 충남지원은 농식품 통신판매 급증에 따른 원산지표시 등 부정유통 개연성 증가와 소비자의 관심도 제고에 따른 온-라인 판매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통신판매 특별감시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학생 50명(대전대 식품영양학과 25명, 우송대 외식조리영양학부 25명), 소비자단체 회원 50명, 농관원 직원 30명(원산지 담당자, 공무직원)이 참석했다.

특별감시단은 인터넷 공간에서 거래되는 농식품 원산지의 부정유통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대학생은 소셜커머스, 인터넷쇼핑 등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 표시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가공품 및 음식점 맛집 등을 평가해 놓은 블로그 등)하게 된다.

소비자단체는 통신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농관원은 최종적으로 모니터링 정보 분석을 통한 효율적 관리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통신 판매되는 농식품의 체계적인 원산지표시 관리와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농관원은 연말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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