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업인 조합원들의 편안한 영농활동과 농촌 실생활에 꼭 필요한 농협,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성문 고흥 흥양농협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거치며 조합원들로부터 농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현명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면서 “조합원들의 집약된 의견을 조합경영 최우선 좌표로 삼고 조합장에 출마할 때 가졌던 초심으로 혼신을 다해 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조합장은 “특히 33년간 농협의 여러 사업장을 거쳤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선거 공약을 철저히 지켜 조합원들의 이익증진과 농협발전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며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공약 외의 다른 현안사업이 있다면 공론화한 뒤 이사회와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합원들과 지역 사회단체 농민단체 등 각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소통을 강화해 흥양농협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직원을 포함한 구성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건전경영과 조합원들의 이익증진을 위해 구성원이 신나고 생동감 있게 일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들과의 소통으로 우리농협의 미래가 있음을 확신했다"면서 "조합원들로부터 더 크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받쳐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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