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 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 등 기본 안건 외에 전북도 및 NH농협무역 전문가를 초빙해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시책’과 ‘농협 농식품 수출 추진 계획’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역량강화와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종옥 부귀농협 조합장을 회장으로,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을 부회장으로, 김운회 봉동농협 조합장을 감사로 추대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분쟁, 북미 관계, 이란 제재로 인한 유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며 “농산물 수출 3300만달러를 기필코 달성,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이뤄내는데 선도적인 농협이 되자”고 당부했다.

정종옥 협의회장은 “전북농산물 수출 목표인 3300만달러를 달성하는데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전북농협수출협의회가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 배, 파프리카, 토마토, 멜론, 밤, 건강보조식품 등 기존 주력 수출품목 외에 토마토, 딸기, 수박, 양파, 사과 등 유망 품목을 집중 발굴해 일본, 대만, 홍콩, 캄보디아 등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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