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대일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전문가 초청 컨설팅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충북 음성 맹동농협과 충남 부여의 수박 생산농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박재배전문가와 유통담당자를 초청해 수출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수박컨설팅에서는 수출규격품 생산을 위한 밀식 재배방법과 일본의 수박 생산, 유통, 수입동향, 소비자 기호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박 재배현장을 방문해 재배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재배기술 지도와 수출애로사항에 대한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통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일 수박 수출은 연간 2000톤 가량으로 일본 수박 수입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올해 충북 음성지역은 250톤, 충남 부여지역은 500톤을 일본 유통업체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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