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의 매운 맛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참미푸드는 다양한 종류의 즉석비빔밥을 지난 10여년 동안 공급해왔다. 그중 지난해 출시한 ‘불닭비빔밥’, ‘불닭비빔라면밥’은 국내는 물론 최근 한국의 불닭 양념이 내는 매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오르고 있는 해외에도 공급되고 있다.

아울러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과 아이들을 위해서도 ‘간장비빔밥’ 등의 즉석비빔밥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참미푸드의 즉석비빔밥은 상온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이 길어서 등산, 낚시, 여행 등 아웃도어 식량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과 비상식량으로도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전투식량으로서 군납도 진행한 바 있다.

참미푸드는 이후에도 가장 한국적인 맛을 세계에 전파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제품개발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참미푸드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한국 식품인 비빔밥을 간단하게 뜨거운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으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미푸드의 제품은 오는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훈 참미푸드 대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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