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힘 모으기로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13일 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충남농협 농가소득증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4207만원으로 2017년 3824만원 대비, 383만원(10%) 성장해 통계집계 이래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충남 농가소득도 2017년 3604만원에서 지난해 4351만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20.7%의 성장률을 보이며 소득금액 기준으로 제주(4863만원), 경기(4851만원), 전북(4509만원)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8년 농가소득 발표와 관련해 소득종류별, 영농형태별 주요 증감요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분석하고 올해 자체 추진과제에 대한 성과와 주요 항목별 진도사항을 점검했다. 도한 1/4분기에 발굴한 시군별 농가소득증대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상호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소행 본부장은 “올해는 2020년 농가소득 5000만 달성을 위한 추진 3년차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며 “통계집계 이래 농가소득이 4000만원을 넘어선 만큼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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