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강연회 및 토론회 진행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은 지난 10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예술교육관에서 동학관련 단체 및 시민·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기념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천안시의회와 천안역사문화연구회(회장 이용길)가 공동주최하고 충남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상임대표 장명진)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강연회 및 토론회로 진행됐다. 강연회는 ‘동학농민혁명과 세성산전투의 역사적 의미’ 주제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의 초청강연이 있었고, 토론회에서는 김선태 천안시의원이 발제한 ‘호국충절의 도시 천안 문화관광의 출발점은 세성산으로부터’란 주제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천안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2019.4.11. 제정)’를 대표발의한 김선태 의원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만민이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열강의 침략에 저항했던 민족자존 반외세 항쟁인 동학의 참 뜻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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