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김상근 신임 한국육계협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육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육계협회는 지난 15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제17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역대 최초 농가 출신 회장이라는 타이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가와 계열업체가 함께 나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축산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육계산업에는 만성적인 수급불균형, 가격 불안정, 비효율적인 유통구조 등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협회 회원들간의 화합과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정부·국회 등 기관·단체와의 대외 교섭활동 강화 △계열화사업 진흥 위한 정책환경 조성 △육계협회 지부 결성 확대를 통한 현장의견 적극 수렴·반영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