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다음달 11일까지 어한기 수산물 가격안정 기여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어한기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정부비축 수산물 1만1659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방출물량은 △명태 9403톤 △고등어 1012톤 △오징어 524톤 △갈치 616톤 △참조기 104톤 등으로 해수부는 방출기간 가격변동상황과 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방출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공급하고 대형유통업체에 배정한 후 남은 물량은 도매시장 또는 전자입찰을 통해 배정된다.

방출수산물의 품목별 가격은 명태(600g) 1300원, 원양오징어(330g) 2800원, 고등어(300g) 1000원, 참조기(100g) 2600원, 갈치(300g) 3600원 등이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국산 수산물 생산이 감소되는 시기인 5월에 정부비축 수산물을 공급해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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