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일반 정제물엿과 달리 쌀 가루를 원료로 만드는 천연감미료 ‘쌀조청’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주)에스비푸드는 2009년 설립이래 쌀조청엿 및 기능성 올리고당을 포함한 각종 기능성 감미료, 식품·공업용 효소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특히 에스비푸드가 공급하는 쌀조청은 쌀가루를 원료로 해 효소반응에 의해 제조되는 천연감미료로서 현재 시판중인 정제물엿과 달리 쌀 특유의 풍미와 단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엔 각종 단백질 성분과 미네랄 및 기타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다.

이밖에도 쌀올리고당은 감미도가 설탕의 60-70% 정도로 약간의 단맛을 내고 수분을 잡아주면서 끈적임이 적어 쿠키, 바, 캔디 등에 인기리에 쓰이고 있다. 쌀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의 억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비푸드는 동종업계에서 타사보다 빠르게 품질관리 HACCP 인증(조청 및 올리고당), 유기가공식품인증(올리고당류), FDA공장등록 완료 등을 실시, 제품의 품질관리와 프리미엄급 상품 개발, 수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에스비푸드의 쌀올리고당 제품이 국방부 주최 우수상품전에 출품 후 선정돼 2개 사단에 납품된 바 있다.

이밖에도 에스비푸드의 2016년 연구개발부서를 설립해 식품 트렌드에 맞는 건강한 당 제품, 조청스틱, OEM, PB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에스비푸드의 제품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9)’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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