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는 지난 10일 칠곡군 소재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축협경제상무 및 축산컨설턴트와 농협사료(경북지사, 울산지사, 경주공장) 부장 및 지역팀장, 농협티엠알 부장장, 고령공판장 부장장, 농협목우촌 대구지점장 등 관내 축협 및 축산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축산경제사업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축산경제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미허가축사 적법화 추진기간 만료가 오는 9월 27일로 다가옴에 따라 적법화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산물 택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택배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병록 농협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은 “배합사료 가격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생산비 증가,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 각종 축산규제 강화로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일선 현장에서 축협이 제 역할을 다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부본부장은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과 유통기한, 식육포장처리 준수사항 점검 등 하절기 식품안전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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