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맛·우수성 알리고
한우 소비 촉진 
축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변에서 제61회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함께하는 '제3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의원(자유한국, 밀양·의령·함안·창녕), 예상원·이병희 경남도의원,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여일구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전국 지역축협 조합장, 박민규 농협밀양시지부장과 밀양관내 농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조합 임직원, 조합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미량초우’ 한우브랜드 홍보로 밀양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미량초우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한우 소비 촉진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3년 연속 실시되고 있다.

16일 개막식 행사는 퓨전국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미량초우 브랜드 홍보영상 상영,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우 구이용 대폭할인 판매, 한우·한돈 시식회, 곰거리세트·계란·우유·꿀 등 할인 판매, 숯불을 이용한 한우 고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800석의 대형 식당을 운영해 밀양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박재종 조합장은 “196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영예로운 챔피언을 차지한 밀양한우는 오늘날 대한민국 한우개량의 밑거름이 됐다”며 “특히 그 전통과 명성을 이어 받은 미량초우는 2017년 경남한우경진대회 통합챔피언에 이어 지난해 경남을 넘어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밀양축협은 미량초우의 더 큰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 번 밀양시와 농협중앙회, 농·축협, 그리고 사랑하는 농·축산인과 다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축협과 협조해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 구축으로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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