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지난 14일 평택항을 찾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축산연구원, 농협사료, 평택축협 임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까지 중국 전역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국으로 확산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협경기본부는 관내 축협 및 양돈조합원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문자를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남은음식물 사료 급여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축산물 불법반입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간접전파 차단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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