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산·학·연 간 식품분야 사업화 유망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식품 기술이전 포럼’를 개최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식품 기술이전 포럼은사업 홍보관과 기술 설명회로 구성돼 운영됐다.

홍보관에선 위노베이션, 웰아이피에스, 아이피온 등 식품 기술거래기관 담당자가 상주해 식품기술을 홍보하고 기술이전 계약 상담을 진행했으며, 첫날인 21일에는 식품 기술이전 설명회를 마련해 각 대학의 기술발명자들이 식품용 3D 프린팅 기술, 프리바이오틱스 제조방법 등 최신 사업화 유망 식품기술들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농식품부 지정 기술거래 중개기관인 웰아이피에스의 중개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아로니아 육포’의 제조 기술을 식품기업인 두영 F&D로 이전하는 식품기술 이전 계약 체결식도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기술포럼 등 식품기술 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제1호 식품기술 이전 계약이 체결됐는데 향후 주기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해 식품기술 이전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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