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 만들어 대한민국 수산업 한단계 더 도약시켜야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수산산업과 105만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에 힘써온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 가난했던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고 수산물 수출로 획득한 외화로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대한민국 수산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성장 기반이 약화되고 해상풍력발전 확대 등 바다환경의 훼손이 심화되며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속적인 자원 감소 속에 수입수산물은 급증하고, 어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비효율적인 유통구조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와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수산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지혜가 절실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수협은 어업인이 행복한 풍요로운 어촌, 고기떼가 넘치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대한민국 수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합니다.

특히, 창간 이래 남다른 통찰로 수산산업을 위한 제언에 힘써온 농수축산신문과 함께 대한민국 수산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105만 수산산업인과 대한민국 수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정론지로서 농수축산신문이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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