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더기반의 참외품종을 재배한 농가들이 최근 열린 ‘성주 참외 품평회’<사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목이 집중됐다.

경북 성주군은 최근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성주참외 페스티벌’을 개최, 행사의 일환으로 우수 참외재배 농가를 선정하는 성주 참외 품평회를 열었다. 이는 참외 관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참외 생육상태, 재배포장 청결상태, 상품성 등을 평가하는 행사다.

평가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이 선정됐다. 이 중 더기반 품종을 재배한 농가는 5명으로 대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더기반의 참외 ‘보람찬꿀’을 출품한 성주읍의 박병우 농가가 수상했다. 초전면의 정신영 농가는 더기반의 참외 ‘알찬꿀’을 통해 은상을 받았다. 이밖에 정우철·김해규·조양식 농가 등도 각각 더기반의 바른꿀, 보람찬꿀, 알찬꿀 참외로 동상을 수상했다.

최규설 더기반 대표는 “앞으로도 성주참외가 지금까지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신품종을 보급하겠다”며 “기능성 참외 육성보급을 위한 연구개발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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