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적응 및 영농정착을 위한 2019년도 귀농·귀촌 희망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5∼26일 1박 2일 동안 농업기술센터 및 관내 농장 등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린 희망캠프는 농촌생활 적응 및 영농정착을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캠프에서는 예산군 귀농귀촌지원정책 소개, 농가 제철밥상 체험, 식용 꽃 농장 체험 및 꽃차 시음, 예당호 출렁다리 걷기, 버섯농장 체험, 나물농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농가에서 수확한 농작물로 직접 가공품을 만들고 제철 채소들로 만들어진 밥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캠프에 참여한 김선미(서울·53세) 씨는 “조금 망설였던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커졌다”며 “빨리 내려와 텃밭을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에 정착하고 싶어 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귀농·귀촌 희망캠프는 다음달 22∼23일 마지막 3회 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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