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과 사곡농협(조합장 이충우)은 지난 24일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힘찬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이 찾아 관절·척추 전문진료와 엑스레이촬영, 물리치료, 약 처방 등 개인별 맞춤 진료서비스를 펼쳐 농사일로 지쳐가는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미용 지원 및 장수사진 촬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도왔고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검안과 상담을 통해 돋보기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농촌복지 지원 사업이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촌 들녘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지켜온 지 오래됐고 몸이 불편하고 아파도 의료서비스를 제때에 받지 못해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로 농업인 실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