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본격 모내기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비료 사용량 안내 등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청양군농기센터는 본답 밑거름은 새끼칠거름이 포함된 복합비료 사용을 권장하고,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감안해 10a에 30kg 내외를 살포할 것과 가뭄에 대비한 논물 관리로 바닥이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청양군 모내기 적기가 중만생종 6월 5일, 중생종 6월 10일, 조생종 6월 19일까지이므로 기간 내 모내기를 당부했다.

모내기 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 냉해와 초기 생육 부진, 병해충 발생 증가 우려가 높아지고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모내는 시기가 너무 늦을 때는 영양 부족으로 벼 수확량이 줄고 도정했을 때 불투명한 쌀 발생률이 증가하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또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를 시용해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답 모내기 때는 적정 포기 수 확보가 중요하므로 반드시 주당 3~4개를 심어야 한다”면서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야 수확량 확보와 미질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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