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에 참가해 OECD 내 장관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와 전통차를 홍보했다.

올해 ITF 교통장관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 참여해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김영태 ITF 사무총장을 비롯해 59개국 장관급 대표단과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가했다.

aT는 만찬에서 와인과 위스키에 익숙한 내빈들에게 전통주인 이강주와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을 제공해 유서 깊은 우리나라 전통주와 생활 속에서 전통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컨벤션센터 내에서는 홍보관을 운영해 유럽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발효식품과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자차, 오미자차와 같은 건강음료, 쌀스낵, 전통부각 등의 시음·시식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효능에 대해 알렸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통식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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