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두지포크는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최근 개최된 ‘한국축산식품학회 제51차 국제 정기학술대회’에서 ‘유용 미생물 활용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Eco Probiotics Solution, EPS) 축산 브랜드 연구 개발 및 산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허재영 전북대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지포크에 적용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축산 4대 문제(질병, 냄새, 분뇨처리, 생산성 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고급 축산기술로 양돈 농가에서 다량의 항생제 대신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사료용·음수용·축사 소독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3년간의 연구 결과 농가에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으로 키운 돼지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이 96%로 높았다.

또한 일반 돈육 대비 육질이 부드럽고 오메가3, 비타민C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증명됐다. 

두지포크는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산업화를 위한 인증 기준을 설정하고 적용 농가를 계속 확대해 R&D(연구개발) 클러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진원 두지포크 브랜드 총괄 사장은 “가축이 행복할 때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철학을 과학적인 연구 결과물로 증명해주고 있는 두지포크는 친환경 명품 돈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두지포크는 향후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돈육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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