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축산·나눔축산 실천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 만들어 나갈 것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 의성축협은 지난 5월 28일 열린 '2019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의성군에 소불고기 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소불고기는 소외계층에 나눠질 예정이다.

의성축산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5월 28일 의성군 문화회관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도기윤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이부영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강희석 농협TMR 대표, 이동환 농협사료 경주공장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의성군 관내 경찰서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협·산림조합장, 축산단체장, 도의원,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조합 50년사 발간을 계기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축산업 발전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도약 다함께 미래로’란 슬로건 아래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원 소득증대사업 추진과 더불어 청정축산과 나눔축산을 실천해 지역주민과 경종농업, 축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대표는 격려사에서 “축산업이 농업의 주 소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여기서 머물지 말고 축산업이 양적성장에서 지속가능한 질적성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질병 등과 관련해 축산인 스스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합원은 사료, 카드, 축산물 출하, 예금, 대출 등 조합 사업을 전이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한 화합행사에서는 평양예술단 축하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3개 권역으로 구성된 축산인가요제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으며 대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무선청소기, 대형 TV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있었다.

의성축협은 이날 소외계층에 소불고기 1000만원 상당(나눔축산운동본부·의성축협 각 500만원)을 김주수 군수에게 전달(사진)해 나눔축산을 실천했다.

특히 내빈이 행운과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축구공을 직접 조합원에게 던져줘 참석한 모두가 하나로 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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