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윤영균(우측)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본원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의 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자아 존중감 향상과 심신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스마트폰 중독 등 위기 청소년 및 가족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사업 관련 산림치유 캠프운영, 청소년 대안활동과 관련한 산림치유프로그램 공동연구 등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마다 증가하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및 사회진입을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림복지진흥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횡성·칠곡·장성·청도) 등에서 주변의 우수한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벗어나 숲에서 심신안정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양질의 산림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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