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2019 우유의 날 &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양일간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매년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화성시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했고, 국내산 원유로 만든 우유와 치즈의 홍보를 통한 국산 우유와 치즈의 저변을 확대키 위해 개최됐다.

행사 기간 내내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수제 치즈피자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우유 탄탄면 만들기 △우유 핫케이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나만의 치즈 요리를 뽐내는 ‘2019 치즈요리 대회’가 열렸으며, 대회와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의 요리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시간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시식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국내산 치즈·세계 치즈 정보관, 화성시 로컬푸드 부스 등이 마련돼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으며 푸드트럭 공간 또한 마련돼 관람객들의 볼거리, 먹거리 만족도를 높였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많은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유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