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축협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 1일 서산시 음암면 운암로 조합 광장에서 조합원 가족과 서산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산 육산(肉産)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서산축산종합센터 준공 1주년을 기념해 서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서산 시민과의 축산사랑 교감 증대를 겨냥한 이번 행사에서는 ‘육산’이라는 명칭을 내세워 건강한 축산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축산의 가치를 널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의원(자유한국, 서산·태안),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본부장,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30여곳의 농·축협 조합장,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 축산 조합원 및 서산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된 한우 30% 세일 행사에는 7000여명의 소비자들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에서는 9개의 서산시 축산관련 단체 부스와 9개의 축산브랜드 홍보부스, 친환경 축산 홍보관, 한우개량사업소 홍보관, 대한수의사회 가축질병상담소, 축산물 시식코너 등부터 서산축산 OX퀴즈, 사료포 오래들기, 승마체험,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최기중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서산·태안의 축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축산물 유통의 핵심적인 교두보 역할 수행을 목표로 준공된 서산축산종합센터가 1주년이 됐다”며 “서산·태안 지역의 축산인과 서산 시민이 서산축산종합센터에 모여 서산축협의 제반 역량과 기능을 통해 서산 축산의 오늘을 살펴보고, 행복 축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자”고 말했다.

한편 서산축협은 올해 축제는 당일 행사로 진행했지만 관련 예산을 증액해 참여 단체 및 프로그램을 확대·보강해 내년부터 규모와 시간을 늘려 정기행사로 개최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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