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 활성화 매진…실익증진 '총력'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협동조합 기본원칙에 입각해 열린 경영실천을 통해 농업인이 주인인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김애수 해남 산이농협 조합장은 “신뢰받는 조합경영이념을 구축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특히 경제사업 활성화에 매진하는 등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13일 전국 협동조합 동시선거에 출마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된 김 조합장은 취임 70여일이 지난가면서 조합원들이 잘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각종 수익성사업 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실제로 김 조합장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 흙과 함께 하며 침체된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 왔다. 농업인 조합원들은 김 조합장의 근면성실함과 신뢰감을 인정하고 조합경영의 지휘봉을 맡겼다.

그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정도경영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끊임없는 변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전 임직원과 함께 혼연일체가 돼 각종 실익사업추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조합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무한 봉사자세로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며 “조합원이 잘 살아야 더불어 농협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경제사업 혁신의 일환으로 작목반을 활성화하고 특화작물을 발굴함은 물론 농산물 판매담당 직원을 전문화하고 중간상인 없는 직거래 배추사업 추진과 지역 실정에 맞는 벼품종을 권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기적인 시장조사를 실천해 유류 농자재, 농약, 생활물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영농 현장을 방문,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조합경영에 반영하도록 하겠으며 더욱이 여성 조합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 조합원 조합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행정기관과도 상생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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