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최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공사 주요업무와 농어촌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태근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장,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6명이 참석해 농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본부장은 현장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생산기반 마련,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 과학적 용수관리 및 체계적 수질관리 강화,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농지은행사업 내실화, 지역 특화된 농어촌지역개발 지원체계 구축, 주민참여형 청정에너지 확대 등을 공사 주요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농·어촌이 처한 여건이 어렵다”며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농어촌공사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어민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며 “현장중심의 농·어업정책 수행으로 농·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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