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임직원 및 주부대학 신입회원 등 250여명은 아산원예농협 관내 26곳의 과수농가를 찾아 열매솎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조합 직원과 주부대학 35기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박준식 조합장과 임직원, 주부대학 회원들은 아침 일찍 출발해 아산원협에 도착해 26개조로 나눠 가랑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 돕기 작업에 참여했다.

박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관악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주말을 마다않고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솔선하는 모습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를 대표해 농촌과 농업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농촌사랑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악농협은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주부들에게 우리 농산물 애용확대와 도농상생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새내기 주부대학 회원들과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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