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김성현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과장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가장 최근 개장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현대화된 유통시설과 최신식 설비를 구축한 호남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입니다."

김성현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 과장(행정학 박사)은 “2004년 개장해 하루 1500톤 규모의 농수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호남 최대의 도매시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도매시장 평가에서 2010년에 이어 2012년에도 우수 도매시장에 선정됐다”고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소개했다.

서부도매시장은 광주광역시 제2순환도로와 서광주역이 근접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류 집적화단지 및 산업용재 유통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입지조건과 교통 여건이 탁월하며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편리한 도매시장이다.

약 11만㎡의 부지에 청과물동, 채소동, 수산물동, 관리동 등 주요시설과 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는데다 농수산물의 반출입이 수월하고 13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유통종사자들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매시장 주변으론 축산물, 건어물, 공산품 등 생활에 필요한 주요 식재료와 물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유통시설까지 구축돼 있어 편리함과 만족감 그리고 실속까지 두루 갖춘 광주의 대표 도매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 과장은 “농업인 생산자가 출하한 농수산물의 하역비 전액을 도매시장 4개 법인에서 부담, 생산자와 소비자의 고객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해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수산물의 90% 이상에 대해 전자경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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