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청도숲체원은 11일 대구대학교와 ‘산림복지서비스 확산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 공공협력(거버넌스)의 일환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한 특화된 산림복지 서비스 개발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산림복지 관련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자문, 대학생 교육 실습 지원 및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등이다.

청도숲체원은 이에 따라 산림복지 혜택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다양한 산림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별 차별화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개발, 산림복지전문가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김영기 청도숲체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 인재들이 산림복지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숲체원은 산림복지전문가의 심화교육을 집중 운영하는 국가산림교육센터로서 연간 약 700여 명의 산림복지전문가를 교육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