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미국으로 삼계탕, 삼계죽을 수출하고 있는 마니커에프앤지가 미국 온라인으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LA 한국 총영사관저에서는 김완중 LA총영사, 해태 USA·야미바이(YAMIBUY)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 시장에 삼계탕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3자간 MOU(업무협약)가 체결됐다.

지금까지 마니커에프앤지는 해태 USA를 통해 2014년부터 미국 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계탕과 삼계죽을 판매해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에서 수입된 물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야미바이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이커에프앤지는 이번 MOU 체결에 이르기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LA총영사관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윤두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에 정부와 aT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해태USA와 야미바이가 어려움 없이 우리 삼계탕과 삼계죽 제품을 미국 전역에 판매할 수 있도록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 등 공급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