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대가축 및 양봉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종별 컨설팅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12일 이틀 동안 대가축 및 양봉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 교육은 조합원들의 사양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안전한 농장경영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김재정 바울동물병원장의 ‘여름철 한우 고급육 생산 및 낙농 사양관리’와 정년기 꿀벌동물병원 박사의 ‘꿀벌의 바이러스 질병 예방’에 대한 강의 및 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순철 조합장은 교육에 앞서 “최근 북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더불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축산 퇴액비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경험에 의한 축산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선진축산을 실천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이번 축종별 컨설팅 교육은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만큼 양축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축협은 하반기에는 양돈 및 특수가축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축종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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