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협회 주관으로 열린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올해 대표 ‘2019 쌀가공품 TOP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로 만든 떡, 면, 과자,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쌀가공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해의 대표 제품 10개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올해 쌀가공품 TOP10에는 떡류(3개), 과자류(2), 곡물가공류(2), 도시락류(1), 주류·음료류(2)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떡류에 선정된 제품은 △떡 안에 피자 속을 채운 ‘모던떡스틱(모던밀)’ △초코 고물을 묻혀 만든 ‘초코카스테라인절미(만풍)’ △커피와 크림치즈가 떡과 조화를 이룬 ‘티라미슈크림떡(영의정)’이다.

과자류에는 △유기농 쌀과 자색고구마를 넣어 만든 ‘유기농 팝짱 자색고구마(청오건강)’ △현미를 첨가한 강정 ‘스위트스틱(담양한과명진식품)’이 뽑혔다.

곡물가공류에는 △누룽지와 된장찌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된장찌개와 누룽지(오뚜기)’ △국산 쌀과 채소 등을 담은 시리얼 ‘우리아이 우리쌀링(씨알푸드)’이 선정됐다.

도시락류 제품으로는 △다섯가지 나물밥(태송), 주류·음료류 제품으로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국순당) △화요25(화요)로 결정됐다.

이 같은 쌀가공품 TOP10 제품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TOP10 로고 사용권 부여 등의 선정 특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쌀가공품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쌀가공식품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유통 및 홍보 지원 등의 정책 지원 수단으로써 TOP10 선정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