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사료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ICC 아트컨벤션에서 ‘제8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사료가 선정한 다섯 곳의 대표농가와 해당 조합장, ‘농협사료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와 함께 우수한 양축활동을 펼쳐준 대표농가 분들께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농협사료와의 꾸준한 동행이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생의 정신을 강조했다.

올해는 김근중 강원 양구 근중목장, 홍창영 충북 음성 풍산농장, 한득수 전북 임실 흙내음농장이 한우 부문 대표농가로 선정됐으며 최홍준 경기 평택 밀키웨이목장이 낙농 부문, 한민영, 전흥우 충남 당진 국민팜이 양돈 부문 대표농가로 선정됐다.

15년간 농협사료를 이용해온 근중목장은 2년 출하마릿수 331마리, 평균 도체중 433.6kg을 기록했으며 풍산농장은 연간 송아지 145마리 생산, 수태당 종부 1.4회를 기록했다. 흙내음농장은 27년 간 농협사료를 이용해온 농가로 연간 송아지 138마리 생산, 분만간격 302일을 기록하는 성적을 냈다.

밀키웨이목장은 일평균 납유량 3060kg, 마리당 유량 35.5kg, 유지율 4.1%, 유단백율 3.3%, 체세포수 9만5000셀의 성적을 냈으며, 국민팜은 MSY(모돈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 22마리, 1+·1등급 출현율 81%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농협사료 대표농가 인증농가로 선정되면 부부동반 해외 선진지 견학, 사양 시험비 200만원·농장 입간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