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교육·실습 기회 확대
농업·농촌 발전 협력체계 구축

농산업 우수 인재 양성 적극 나서

▲ 정읍농협은 정읍제일고와 농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10일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정읍제일고(교장 류천호)가 농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읍농협과 정읍제일고는 이번 교류협약을 계기로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기회 확대 △농업·농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 협력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읍농협은 농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첨단농업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취업, 창업 기회 발굴에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도 마련해 농업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농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 농업부문 활력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산업 일자리 발굴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정읍지역 농업계 고등학생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농촌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최대한 부여해 농업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천호 교장은 “현장실습과 교육의 기회를 준 농협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농업분야에서 비전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전라북도 8개 농업계 고등학교와도 교류협약을 체결해 농산업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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