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 성료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13일 강화도 명진컨벤션웨딩부페에서 팜스코 강화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팜스코 강화도 탑 7 우수성적을 소개하고 그 비결을 농가와 함께 공유했다.

특히 1+등급 이상 출현율 91.7%로 전 사육마릿수가 1등급이상이 나온 산들농장은 전국평균과 비교해도 1+이상 등급 출현율이 31%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만선 산들농장 대표는 “농장의 건강함은 농장에서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성적은 집중한 정도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 만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시 전체 1등급 이상을 기록하며 1++등급이 35.7%가 나오면서 전국 평균보다 17%이상 높은 성적을 기록한 김복주 등어리 농장 사장은 “팜스코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한 사양관리가 정말 도움이 됐다”며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강화도 탑 7의 종합성적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특히 육질부문 1++등급에서 42.9%, 도체중 464.1kg, 등심 단면적 103.1로 마리당 매출액 1011만474원의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고광준 팜스코 축우팀장은 “송아지 가격이 높은 가운데 육질등급간의 가격차이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우산업은 1++등급의 비율을 높이고 육량을 극대화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준 지역부장은 “강화도 탑 7의 성적은 고단백질이 함유된 사료인 고급육 명작 LP 사료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이를 뒷받침 해주기 위해서는 송아지 단계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송아지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스페셜 번식우 급여가 선행돼야 한다”며 번식우 영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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