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전남대에서 대학생 아침밥 먹기를 통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사진> 행사를 개최했다.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은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아침식사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학생식당에서 아침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2017년 10개교, 14만500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1개교, 27만1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16개교, 34만1000명의 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전남대는 최근 ‘2019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전남대 제1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아침밥을 먹는 것은 건강한 하루를 만드는 아주 중요한 습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들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