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업현장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컨설팅 강화에 나섰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지난 17일 부여군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부여군지부, 농어촌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벼물바구미, 벼줄기굴파리, 과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한 예방주의보를 발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병해충 기본방제 통보서를 제작해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농업현장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여군은 농작물 병해충 피해 상황과 발생 전망을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병해충 기본 방제협의회를 오는 10월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한다.

그 외 돌발 병해충 발생 시 긴급 예찰회의를 거쳐 병해충방제 대응 방안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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