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행복한 삶' 소득증대·복지향상 심혈"

[농축수산업 현장의 파수꾼]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
농업생산비 절감 위해 원활한 영농자재 지원 힘쓸 것
박용환 기자l승인2019.06.21 17:2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올해는 해리농협이 설립된지 5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50년의 세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가운데 농협의 역사를 만들어 준 조합원 여러분과 선배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 헌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갑선 고창 해리농협 조합장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50년 동안 해리농협은 사무실, 경제사업장, 농산물 유통시설, 천일염 가공사업소, 주유소 등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자산 1819억원, 예수금 1306억원, 경제사업량 328억원 규모로 성장·발전했다”며 “특히 지역의 자랑인 해풍고추와 천일염 브랜드인 ‘천만금(天萬金)’ 등을 통한 지역과 농협의 이미지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의 역사를 토대로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함께하오(5)! 실천하오(5)! 사랑하오(5)! 해리농협’이라는 슬로건으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조합원 배당 5% 달성, 당기순이익 5억원 달성, 조합원 소득 5000만원 달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이를 실천하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다운 농협으로 변화하기 위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취급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일반벼, 찰벼 등의 전량 수매, 고구마·땅콩·건고추·홍고추·잡곡·베리류 수매 등을 진행해 농산물 가격지지에 전력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적정 가격 수매를 위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도모하고자 무이자 지원금 확보, 상호금융 대출금 증대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해리농협은 교육지원사업비 7억1800만원을 집행하고도 당기순이익 10억800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2억7200만원, 이용고배당 8200만원, 사업준비금 2억2500만원 등 7.99%의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미국 시애틀로 조합 자체 브랜드인 천만금 탈수 천일염 5톤을 수출했다. 고창 갯벌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며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자연 그대로의 살아 숨 쉬는 청정 갯벌 염전에서 만들어진 친환경 소금으로, 천연 미네랄 함량이 높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건강한 소금이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취임 이후 해리농협의 독자 브랜드인 천만금의 판로개척과 판매 증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바 있다. 그 결과 소금 품목 최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와 함께 전북도지사 인증상품 선정, 농촌 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아 국내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 조합장은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고창 해리농협 천만금 천일염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유럽 등 세계시장을 목표로 최고 품질의 소금을 생산·수출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영농 현장 속에서 공감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현장중심 경영을 해 나가는 한편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원활한 영농자재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부족한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사업에 대해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용환 기자  parkyh@aflnews.co.kr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 농수축산신문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8140  /  등록일자 : 2008.11.06  /  제호 : 농수축산신문
발행인·편집인 : 최기수  /   주소 : (06693)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12(방배동)  /  대표번호 : 02)585-0091
팩스번호 : 02)588-4905,4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희
Copyright © 2019 농수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