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금융, 카드수익의 일부를 산림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SJ산림조합금융이 공익형 금융상품인 ‘한반도녹화’, ‘미세먼지 청(淸)’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산림조합금융은 카드 프로세싱 전문회사인 ‘BC카드’와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한반도녹화, 미세먼지 청 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익형 체크카드로 카드 이용수익의 일정 부분이 공익 기금으로 적립된다.

한반도녹화 카드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은 산림의 공적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림조성사업과 산불, 산사태와 같은 산림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를 돕는데 사용된다. 미세먼지 청 카드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도심공원 활성화 사업 등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된다.

또한 이 같은 카드를 사용하면 정부가 새롭게 제공하는 휴양림통합결제사이트 ‘숲나들e’ 이용 혜택과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과 임산물직거래장터, 인터넷 푸른장터 쇼핑몰, 숲 카페 ‘티숨’ 등을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금융을 총괄하고 있는 조태원 상호금융상무는 “산림조합만의 특별한 카드 상품에 대한 조합원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조합원과 금융거래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서비스와 품질을 높이고 산림조합만의 특별한 카드상품으로 생활 속 금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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