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으로 군민 목소리 대변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윤용관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1일 제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에 앞서 윤 의원은 ‘농업인을 위한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 체계 구축’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사업은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첨병 역할의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농협중앙회에 600여억원의 지자체 협력사업비가 확보돼 있었음에도 불과 2억 6000만원의 사업을 추진한 것은 군과 지역농협 간 소통의 부재”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2020년도부터는 농협군지부 및 지역 단위농협과 농업인 단체, 작목반들과의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고추, 마늘 등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광천농협에 현대화된 DSC(건조저장시설) 시설을 협력사업 등으로 확충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방안을 모색할 것”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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