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각종 보험제도 등 시민이 좋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홍보부족도 한몫하고 있다.”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원(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25일 제213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서별 보험가입 현황(3년간)에 대한 자료를 받고 잘못 추진된 업무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제시를 통해 행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통장 단체상해보험, 수출중소기업 단체보험, 자원봉사 종합보험, 체험안전보험, 농기계대여보험, 도민안전보험, 자연재해보험 등 상당히 많은 보험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이러한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사고로 보상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많이 있음에도 보험예산의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했다는 것은 홍보부족도 한몫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혜대상자가 보험혜택을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회의 또는 문자서비스, 아산톡톡 등 SNS을 이용한 공격적인 홍보방법을 적극 검토하기 바라고 보장내역·청구방법 등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각종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다”며 “날로 증가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아산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