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 관내 19개 농·축협이 범농협 택배사업 확대운동에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이 농업인의 택배이용 편익증진과 택배를 통한 농축산물 온라인판매 확대지원을 위해 범농협 택배사업 참여 확대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도시형 농협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참여한 것이다.

농협은 한진택배와 업무제휴를 통해 조합원의 택배 편익를 위한 취급점 접수택배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한 대량택배 외에도 격오지나 고령인 원로 조합원님들을 위한 가가호호 방문택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전화(1644-6702)로만 이용 가능했던 방문택배서비스를 NH콕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수 및 배송내역 조회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게는 10%할인 혜택까지 부여한다.

김형신 서울지역본부장은 “도시농협이라도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이념구현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고 덜하지 않다”며 “농협택배는 동심동덕의 정신으로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집중을 통해 도시와 농촌농협이 함께 상생하는 사업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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