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봉사단 군산 간호대 학생 30여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안군 안천면 노채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농촌사랑봉사단 군산간호대 학생들은 노채마을을 찾아 포도 순집기와 인삼밭 제초작업 등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재도 본부장은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일손 돕기를 해 농촌마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해주길 바라며 학생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채마을은 농협에서 선정한 팜스테이 마을로 일교차가 큰 고원 산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도, 인삼, 영지, 천마, 머루 등이 유명하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포도 따기, 포도 씨로 작품 만들기, 두부 만들기, 고구마 캐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득을 올리는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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