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청양군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개발과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한 창립 60주년 행사가 열렸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는 지난달 2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기술과제보급 역량강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촌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의 역량개발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면서 1인 1컵 갖기 캠페인 등 생활개선 5대과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시간에는 강상규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청양농업 농촌 미래는!’, 조정문 한국경영개발진흥원장의 ‘감성시대 소통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오후에는 읍면대항 명랑운동회 시간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융복합사업 실천사례로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을 22종 100여점을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생활개선회가 농촌자원을 활용해 융복합산업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가속화 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적 양극화 극복과 더불어 인구증가에도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남 회장은 “농촌을 지키고 우리 것을 보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힘쓰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더욱 개발해 융복합산업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