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황토현농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 농협정읍시지부(지부장 조천형)는 지난달 26일 황토현농협 회의장에서 관내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문화,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 의료진은 황토현농협 관내 소성면, 고부면, 입암면, 영원면의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호흡기내과, 한방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치매·우울증 검사 등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실시해 농업인의 고질적인 질병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더스토리(대표 홍진상) 안경업체에서 어르신 300여명의 눈 검안 및 검안에 따른 맞춤 돋보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기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의료 진료와 돋보기 지원을 통해 생활하는데 작은 도움을 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어르신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 전북 관내 총 9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800명, 장수사진 880명, 안경검안 1320명 및 문화공연 등의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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