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ASF 정밀검사를 전국 모든 돼지농장으로 확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ASF 정밀 혈액 검사를 특별관리지역 내 돼지농장 624호, 전국 남은 음식물 급여농장 257호, 전국 방목형 농장 35호에 대해 단계별로 실시했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지난달 17일부터 전국 돼지 밀집사육단지 농장 49개 단지 617호에 대해서도 ASF 임상 관찰과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또한 ASF 정밀검사를 전국 모든 돼지농장 약 6300호로 확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검사를 완료한 특별관리지역 농장, 방목형농장, 남은 음식물 급여농장, 돼지 밀집사육단지 농장 등은 이번 정밀검사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장과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한편 농장에서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 등이 해외 방문 후 입국 시 농장출입을 5일간 금지하고 농장에 대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